본문 바로가기

먹방일상의 장

매생이 칼국수 후기

매생이칼국수로 감기 탈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감기기운이 스물스물 올라와 따끈한 칼국수를 먹으러 갔습니다.

근처에 처음으로 간 곳이었는데 매생이 칼국수가 있어 주문해 봤습니다.



밑반찬으로는 싱싱한 고추와 양파, 된장과 겉절이가 나왔는데

겉절이가 정말 매콤하고 신선해서 식감도 좋아

칼국수와 정말 잘 어울렸답니다.


양념이 너무 많아 좀 부담스러웠는데

양념이 많아야 더 맛있었습니다.



매생이는 파래와 비슷한 녹조류인데 미끌미끌해서 잘 잡히지도 않아

칼국수랑 같이 해야 얼추 집혀 올라옵니다.

은근한 바다향을 품고 있으면서 특유의 단맛을 내어

칼국수와 함께 술술 넘어가 속부터 따끈하게 데워주니 감기도 올 것 같던 감기도

뚝 떨어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