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 먹는 라면 중 하나인 참깨라면은
계란블록이 신의 한수지요.
이 고소하고 맛있는 참깨라면은 큰 것만 있는 줄 알았는데
작은 것도 있기에 먹어 봤습니다!
작아서 한결 더 귀엽네요.
안에 든 계란블록과 유성스프, 분말스프도
조그만 것이 참 귀여웠습니다.
어쩐지 장난감으로 하는 소꿉놀이 같은 기분이 들었지만
막상 털어 넣으니 진짜 라면은 라면이구나 하는 감상이 들었답니다.
너무 미니한 사이즈라 이걸로 배가 찰까도 싶었네요.
더불어 포장을 뜯을때 이상하게 뜯기는 바람에
한숨이 나왔네요.
원래 잘 뜯는데 오늘따라 참 이상하게 뜯겼네요.
이럴때는 컵뚜껑을 이용하면 완벽하게 꼭 눌러 주기 때문에
뜨거운 김이 샐 일도 없이 잘 익는답니다.
뜨거운 물을 붓고나서 시간 재는 걸 잊는 바람에
평소보다 좀 더 빨리 먹어서 꼬들꼬들한 라면이 되었네요.
여기에 밥만 있으면 정말 완벽한 조합일 텐데...
양도 작은 만큼 작아서 *반이라도 같이 살 걸 그랬나 후회되네요.
그래도 이렇게나 작은데도 큰 참깨라면과 같은 맛이 나서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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