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에 다녀온 지인에게서 머라이언 초콜렛을 받았습니다.
쿠키와 함께 받았었는데 한동안 바빠서
냉장고에 넣고 잊어버렸다가
드디어 꺼내봤습니다.
뚜껑을 여니 방충재가 한겹 있고
플라스틱 케이스에 낱개로 하나하나 들어가 있더군요.
역시 과대포장은 한국만의 전유물이 아니었나 봅니다.
사자의 머리에 물고기의 몸통을 한 머라이언 모습이
디테일하게 구현된 초콜릿입니다.
안에 뭔가 다른게 들었으려나 했는데
그냥 초콜릿이었답니다.
국내 초콜릿과는 달리 입안에 남는 느낌도 없이
진하고 깊은 초콜릿 맛이라 너무 맛있게 먹어서 친구에게 줄 답례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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