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일상의 장

짜장밥 양많고 맛있는 집!

메디119 2016. 12. 8. 10:30

짬뽕보다는 짜장파인데

요즘 밀가루를 너무 많이 먹은 탓에 속이 더부룩하여

짜장밥으로 선택했습니다.



짜장 소스와 함께 고슬고슬한 밥위의

계란후라이가 마치 화룡점정같습니다.


생각보다 밥도 짜장도 많아서 다 먹을 수 있을까 걱정될 정도였습니다.



거기에 매운 짬뽕국물까지!

짬뽕은 매워서 썩 좋아하진 않지만 해산물을 좋아해서

살살 골라 먹었습니다.



담백짭짤한 짜장에 매콤얼큰한 짬뽕국물이 참 잘어울렸습니다.

같이 나오는 데는 역시 이유가 있네요.

건더기도 푸짐하게 들어 있어 반찬 삼아 먹기 좋았습니다.



소스도 넉넉하여 밥을 전부 비비고도 남을 정도였습니다.

다 먹을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은 그저 걱정이었을 뿐으로

깔끔하게 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밀가루 때문에 더부룩했던 속이 짜장밥 덕분에 배부르게 더부룩 해져서

조금 곤란했지만 그래도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는

맛집을 알게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